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은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을 유발해 금강변에 펼쳐진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역을 오염시키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굿뜨래 농산물의 명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여군의회는 이같은 주민 여론을 반영해 반대성명을 낸 것이다.
송복섭 군의장은 "공동브랜드인 `굿뜨래`가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국 생산량 1위 농산물로 밤·양송이·표고·멜론 등 4개 품목이, 2위 농산물로 수박, 취나물 등 2개 품목에 달해 사실상 전국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농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청정부여라는 이미지를 지켜내자"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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