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제공하고 있는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신청한 건수는 총1648건에 달했으며, 이중 시는 모두 605명에게 2754필지, 139만5931.9㎡의 지적전산자료를 제공했다.

이는 2017년 대비 55필지, 19만7352.8㎡가 증가한 수치로, 이에 대해 시는 매년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호응도 또한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기 배경에는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 또는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조상명의의 토지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상속자에게 조상의 토지소유현황을 조회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토지정보를 확인하고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 서비스 외에도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망신고와 더불어 사망자 재산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법원의 파산신청(선고)에 따른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한 경우 지적전산자료조회결과도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시의 이러한 노력은 2018년 국토교통부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점검 평가에서 대국민 서비스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적전산자료조회결과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지종합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토지행정업무와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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