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하루와 재정, 복지, 환경녹지 등 9개 부문 통계작성

통계로 한 눈에 본 대전시정
통계로 한 눈에 본 대전시정
대전에는 하루 29.7명이 태어나고 21.1쌍이 결혼을 한다. 또 40만 5417명이 버스를 타고 10만 8819명은 지하철을 이용한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하반기 시정주요통계` 지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시정 주요통계는 기본현황, 재정, 경제 등 9개 부문에 대한 통계자료와 대전의 하루를 볼 수 있는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최근 자료를 적시에 제공해 체감도 높은 정책수립 및 시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대전지역 인구는 148만 명이고, 외국인을 포함하면 150만 8000명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른 세대수는 62만 4965세대다. 대전에는 79개의 행정동과 177개의 법정동으로 구분되며 학교수(유치원포함)는 601개소, 사설 학원수는 2169개소로 파악된다.

대전의 전체 예산규모(일반회계)는 6조 887억 원이고, 그 중 사회복지분야가 42.5%를 차지한다. 올해에는 사회복지분야에 2조 966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해 최종예산과 비교해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129만 3000명) 중 취업자 수는 75만 9000명이다. 이에 따른 고용률은 58.7%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4.2%다.

공연시설, 전시시설, 도서시설, 문화보급전수시설 등 전체 문화시설은 401개소가 위치하고 문화재는 총 226건이 있다.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은 1776개소로 집계됐다.

사회복지시설은 696개소, 시설이용자는 1만 2492명으로 조사됐다. 도시공원은 총 588개소가 있으며, 생활권에 조성되어 있는 도시공원은 525개소로 나타났다. 도심권 녹지율은 12.17%로 전년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

공공교통(버스, 지하철, BRT) 비용은 2017년과 동일하며, 대전↔세종간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 BRT 버스대수가 4대 증설(총 18대)됐다. 주차장 주차면수는 79만 4660면으로 전년대비 6만 6933면이 증가했고, 자전거 도로도 766.06㎞로 전년대비 11.06㎞ 연장됐다.

도시 전체 면적은 539.6㎢이고, 그 중 도시지역 면적은 495.5㎢, 비도시지역 면적은 44.1㎢로 파악됐다. 소방공무원은 1369명이고, 구급상황 발생으로 이송한 건수는 5만 2734건, 구조건수는 1만 514건으로 통계됐다.

최태수 시 정보화담당관은 "시정 주요통계는 우리시 전체 지역현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통계자료로, 앞으로도 반기별로 지속적으로 작성해 시민들을 위한 유용한 자료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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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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