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정부와 대전시에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3·1절 연휴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폭탄이 단순히 생활의 불편을 넘어 국민의 삶의 질 전반에 재난수준의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와 대전시는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제대로 된 대책 없이 안전 안내 문자만 남발하는 무능함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세먼지에 그대로 노출되어도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실외에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나 공사장이나 농촌 들녘에서 일하는 국민들에 대한 대책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며 "문재인 정권과 대전시는 헌법에 근거한 국민의 요구와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명운을 걸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 한국당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미세먼지 해결책 마련에 초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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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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