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 관계자는 "최진행은 지난 4일 SK와이번스와 연습경기에서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쳐 6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현지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행은 귀국 후 곧바로 충남 서산재활군에 합류해 치료와 회복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최진행은 지난달 25일 삼성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올 시즌 활약 기대감을 높였지만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 57경기에 나와 타율 0.213, 7홈런 13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자유계약(FA)선수가 된 최진행은 한화와 우여곡절 끝에 1+1년 최대 5억원에 계약했다. 한편 한화 일본 스프링캠프는 오는 9일까지 예정돼있다.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