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한화이글스 선수.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최진행 한화이글스 선수.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최진행(34)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쳐 조기 귀국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최진행은 지난 4일 SK와이번스와 연습경기에서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쳐 6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현지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행은 귀국 후 곧바로 충남 서산재활군에 합류해 치료와 회복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최진행은 지난달 25일 삼성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올 시즌 활약 기대감을 높였지만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 57경기에 나와 타율 0.213, 7홈런 13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자유계약(FA)선수가 된 최진행은 한화와 우여곡절 끝에 1+1년 최대 5억원에 계약했다. 한편 한화 일본 스프링캠프는 오는 9일까지 예정돼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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