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종목단체장들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에 협력키로 했다.

대전시체육회는 5일 오후 6시 30분 중구 대사동에서 76개 체육종목단체장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관련 논의와 올해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참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64개 종목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충청권 스포츠 세계화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치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두 개로 나뉘어진 종목단체협의체의 화합을 위한 중재 및 전국체전 준비 과정에서의 상호 협력안도 제시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시체육회장)은 "재정적 부담도 있겠지만 도시성장과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서라도 2030 아시안 게임 유치가 필요하다"며 "모두의 염원을 모아 2030 아시안 게임을 반드시 유치하자"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