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전국 15개 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충북 도내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2억원 중 6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에 군은 군비 6억원을 1회 추경에서 확보해 올 상반기부터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해당 기능을 구축해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에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안전망 서비스 기능이 보강된다.

또 진천군 특화사업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지진감지, 강우량시스템 등) 통합, 하천 수위감시시스템 등의 기능도 함께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됐다.

군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망 사업을 계속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과 경찰, 소방 출동 지원 등 협업체계가 구축돼 각종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다"면서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