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홍성군 구명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빨간장터 개장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지난 1일 홍성군 구명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빨간장터 개장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 구항면은 지난 1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구항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 농산물과 우수특산품을 판매하기 위한 `구항면 빨간 장터`를 개장했다.

구항면 빨간 장터는 달력에 표시된 빨간 날(매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로 개설한 직거래 장터이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이용록 부군수, 홍문표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비빔밥처럼 어우러지자는 의미로 대형 육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열렸다.

특히 봄 향기가 가득한 달래, 냉이, 세발나물, 봄동, 오이, 시금치 등을 한 봉지에 1000 원씩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진곤 구항면장은 "구항면 빨간 장터는 구항면 농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스스로 만든 값진 결과물로, 빨간 장터가 홍성군 대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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