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제 9회 호국미술대전 참가 작품을 공모한다.

육군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는 호국미술대전은 올해 제9회로,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회화·서예·디자인·사진·조소·문인화 등 총 6개 분야에서 작품을 접수받는다. 대상자는 장병은 물론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국내 주둔 및 교육중인 외국군은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광복군의 정신, 나라사랑과 호국의지, 순국선열 희생정신을 기리는 내용 등을 공모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육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rmy.kr/event/ho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심사는 다수의 외부 전문위원이 2차에 걸친 사진 및 실물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이를 통해 210여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8월에 육군본부와 후원협회의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호국미술대전 전시회는 9월 5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남 계룡 지상군페스티벌, 천안 독립기념관, 부산 UN평화기념관, 강원도 양구 인문학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에서 순회 전시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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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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