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에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이 크게 늘어난다.

군은 단양읍 상진리에 7290㎡부지에 건축면적 782㎡의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배드민턴장 4코트와 관람석 등 지상 2층 규모의 배드민턴장에는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이다.

또 군은 생활체육대회와 지역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양공설운동장에 조명탑 4개소와 조명시설 정비 등의 스포츠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단양군 영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춘 생활체육공원을 올해 중 준공할 계획이다.

영춘 생활체육공원은 영춘면 하리 435-8번지 일원 2만 4800㎡의 사업부지에 35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이며, 이 곳에는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과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어느 곳에 거주하든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생활체육 참여로 신체활동을 촉진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누리고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체육공간 조성 및 인프라확충으로 지역 전역에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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