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는 지역기업의 인력채용을 지원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재를 고용하는 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에 주소를 둔 만 39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기업체가 신청대상이다.

또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체에는 월 임금의 50%(최대 100만 원)와 고용청년에게는 월 30만 원의 취업유지지원금이 지원된다.

단양군에서는 지난해 자체사업으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해 총 6개 업체에 6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국·도비를 확보 기업체 지원뿐만 아니라 고용 청년에게까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 촉진과 지역기업의 구인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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