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사회적 진상규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3명의 젊은 노동자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지도 열흘이 넘었다"며 "하지만 방위산업체라는 이유로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 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는 지난해 5월 5명의 젊은 노동자들이 사망한 이후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으로 48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8개월 여 만에 3명이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사람이 희생됐고, 그 위험에 대한 경고가 이미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하고, 방기한 기관과 기업이 만들어 낸 인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번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기관과 기업이 만든 사회적 참사인 만큼 사회적 진상규명이 중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절감하면서 철저한 사회적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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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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