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지는 과거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창의동과 작(作)동, 놀이동 총 3개동이 들어선다.
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이 구상 중인 프로그램은 창의파크 디자인 교실 운영, 창의놀이 큐레이터 양성 등 기획단 운영, 창의인력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의발산 마을만들기, 창의키움 공작소 및 오감만족 놀이터 운영 등이다.
군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을 마을크리에이터로 양성하고 주민참여를 위한 축제를 개최하는 등 배후지역까지 창의 프로그램을 퍼나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문화의 집, 글로벌 꿈나무 창의 공작소 등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이 주축이 돼 각종 콘텐츠를 창출하게 돼 지역 수준이 더욱 향상 될 것"이라며 "준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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