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릴 제57회 보람상조배 전국남녀 중?고 종별 탁구대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3월 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보령시와 보람상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새 학기 대한체육회에 선수등록을 마친 모든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규모 중·고등부 탁구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한 선수들과, 고등학교에 입학한 선수들이 전년도와는 다른 선배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기에 항상 새로운 스타 탄생과 함께 한 해의 청소년탁구의 판도를 예상할 수 있는 대회가 바로 중고 종별대회이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으로 각각 남, 여와 중·고등부로 열리며, 단체전은 5단식, 2복식 경기로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개인단식은 개인 순위에 따른 토너먼트, 개인복식은 무작위 추첨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3월 5일 오후 6시까지 학교장 확인 후 신청서를 팩스로 송부하고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SBS와 SBS Sports를 통해 이틀 간(3월19일 화, 3월20일 수) 지상파와 케이블방송으로 전국에 중계 방송되며,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는 모든 경기가 5일간 생중계된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전국 탁구대회에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며, "새 학기 들어 개최되는 첫 전국 대회로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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