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5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을 접수한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학생발명행사인 전시회는 해마다 9000점 이상이 출품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우수작으로는 한손으로 절취되는 화장지 케이스, 자석을 활용한 꼬임방지 이어폰, 곤충 배양기, 병원 침대 안전난간을 이용한 휴대용 환자 가리개 등이 있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선행기술조사, 공중심사, 대면심사 등 9번의 과정을 거쳐 총 251건의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중 특별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제공되며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7월 2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 동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청소년으로 시작된다"며 "참신한 발명품이 출품되고, 발명 열기를 확산해 자라나는 청소년이 차세대 혁신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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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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