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교차로에서 남모(39) 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차모(19) 군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22일 오전 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교차로에서 남모(39) 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차모(19) 군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대학 입학을 앞둔 10대가 음주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새벽 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교차로에서 남모(39) 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차모(19) 군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차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남 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2km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혔다. 검거 당시 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숨진 차 씨는 다음달 대학 입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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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교차로에서 남모(39) 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차모(19) 군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22일 오전 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교차로에서 남모(39) 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차모(19) 군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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