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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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총장 김환기)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전 연수가 27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이번 사전연수는 영어 공교육 강화를 목표로 1995년 시작됐으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인 영어선생님과의 협력수업을 통해 실용영어교육과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원어민을 선발하고 연수를 지원하는 등 영어 공교육 수준 제고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7개국 영어권 원어민교사 697명과 국립국제교육원 운영진 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영어교육과정의 이해 △한국어강좌 △전통문화체험 △택견수업 △조정체험 등 전문적인 교수학습 관련 내용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국내 교육환경과 한국생활 전반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과정을 모두 마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다음달 신학기부터 전국 초·중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환기 총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선생님들이 교사로서의 자질과 자긍심을 기르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여 한국을 좋아하고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연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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