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1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충남·대전 국회의원실, 국회의장 비서실을 방문해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지하역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지역구 의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지역의원의 정당을 초월한 지원 덕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고, 민선 7기가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충남이 내년에도 목표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협조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등 공식 행사를 시·군과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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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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