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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야놀자] 스웨이(Sway)

2019-02-21기사 편집 2019-02-21 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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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Sway)는 아마추어가 범하기 쉬운 대표적인 스윙 오류 중 하나이다.

스웨이 모션은 두가지로 분류 된다. 테이크 어웨이 시, 타겟에서 상체가 멀어지는 모션을 상체 스웨이, 그리고 하체가 멀어지는 모션을 하체 스웨이라고 구분 짓는다.

상체 스웨이 측정 방법으로는 셋업 정면에서 촬영해 머리 부분에 동그라미를 긋고 백스윙 때 머리가 그 원에서 반 이상 벗어난다면 스웨이라고 볼 수 있다. 하체 스웨이는 같은 방법으로 셋업 정면에서 촬영해 타겟 반대편 다리 바깥쪽에 선을 긋고 백스윙을 했을 때 무릎 또는 고관절의 일부가 선 이상 벗어나면 스웨이라고 볼 수 있다.

신체적 원인으로는 관절이나 근육의 제한으로, 고관절의 내회전이 완전하게 일어나지 않거나 광배근의 유연성이 부족해 척추 움직임 감소로 인한 상, 하체 분리 능력이 부족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스윙적으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백스윙시 허리 회전에 의한 중심이동을 하지 않고, 몸을 우측으로 이동해 체중이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자세는 무게중심 뿐 아니라 스윙 축 자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거리의 손실이 발생하고, 움직이는 축으로 인한 스윙의 궤도의 변화로 방향성까지 잃기 쉽다.

특히 하체 스웨이 같은 경우에는 타겟 반대편의 발 바깥쪽에 체중이 실리므로 트랜지션에서 비 효율적인 순서가 나타날 수 밖에 없고, 불안정한 하체로 인해 정확한 힘 전달과 올바른 체중 이동을 어렵게 한다.

상체와 하체 스웨이는 힙 앵글을 유지 하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다. 상체 스웨이는 고관절을 적절히 잡아주지 못하고 스핀 되면서 힙 앵글이 수평으로 돌게 되고, 하체 스웨이는 고관절의 내회전이 일어나지 않고 밀리면서 오른쪽 골반이 왼쪽 골반보다 많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힙 앵글 유지는 스웨이를 교정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

스윙 하는 동안 힙 앵글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적인 드릴 방법이 있다. 셋업 시 정통적인 셋업과 다르게 양발을 모으고 시작한다. 이를 시행할 때 힙 앵글을 유지한 채 왼발을 정상 스탠스 넓이로 벌려주며 백스윙 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과 발이 탑 위치에 함께 도착 하는 타이밍이 포인트다.

왼발을 벌리며 백스윙을 하게 되면 왼발을 이동하기 위해 오른발 안쪽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따라서 오른쪽 골반이 높아진다거나 수평으로 도는 오류를 막아줄 수 있다. 스웨이가 있는 골퍼라면 연습장에서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샷 하기 전 이런 드릴을 통해 샷 능력을 향상 시켜보기 바란다.

성시우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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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아마추어 골퍼가 범하기 쉬운 대표적인 스윙 오류 중 하나인 스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