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빅데이터 특화, 산학협력 확산 이바지
아이와즈는 창업 첫해 모바일용 검색엔진(IWAZ Partable Search), 이듬해 초 서버형 검색엔진(IWAZ Search Server)를 개발·출시했다. 소프트웨어품질(GS)인증도 획득한 IWAZ Search Server는 대용량 전문 정보검색엔진으로 빠른 검색과 정보관리가 가능하다. 아이와즈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웹 정보수집엔진 등도 내놓았다. 아이와즈의 제품과 서비스를 채택한 고객사가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공공기관·학교·연구소·기업 등 200여 곳을 넘는다.
아이와즈는 가짜 뉴스 판별에서도 노하우를 갖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 개최한 `인공지능 R&D 챌린지`에 참가, 전국 71개 팀들과 6000개의 뉴스데이터 중 가짜뉴스를 찾는 경쟁에서 2등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대회 입상팀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세부 심화과제에서는 1등에 올랐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 많은 가짜뉴스 출현이 예상되는 만큼 아이와즈는 가짜뉴스 판별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보다 정교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와즈는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한 정부 연구개발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양중식 대표는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대학의 산학협력 장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대전소프트웨어비즈클럽 회장으로 지난 1, 2월 코리아텍 링크플러스(LINC+)사업단(단장 이규만)과 인공지능 세미나, CEO 경영혁신 교육을 개최했다.
양 대표는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산학협력 정보를 알게 돼 호응이 컸다"며 "인턴십 프로그램 등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들과 기업의 선순환 기회도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