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새내기 케어하는 선배 멘토 127명 위촉

[아산]순천향대학교가 새내기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127명 선배들로 멘토진을 운영한다.

2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대학생 선배 멘토 12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과 12일 대천시 웨스토피아에서 `2019-1학기 SRC 재학생 멘토 워크숍`이 열렸다. 참여 멘토들은 전문강사를 통해 의사소통기법, 피드백 및 격려에 대한 반응기법, 소통과정에서의 오류 최소화 방법 등을 익혔다. 또 토탈멘토링,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 및 지도와 우수 멘토 6명의 사례발표에 이어 지난 학기 우수 멘토의 활동수기에 대한 시상과 함께 7개 단과대학의 멘토장을 임명했다.

워크숍에 멘토로 참여한 한정윤(17학번 사회복지학과)씨는 "지난해는 신입생들 개개인 성향을 알 수 없었는데 올해는 개강하면 성격검사를 재미있게 진행해 멘티들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순천향대는 학생종합지원체제인 `SENSE`를 일찌감치 구축해 신입생들의 입학 전부터 졸업 후까지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신입생 약 2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숙형학습공동체(SRC)`를 도입, 전국 대학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SRC는 1단계를 마치고 2단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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