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올해 288억 원을 들여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기초연금과 일자리, 돌봄, 여가문화 등 생활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우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지급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노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 공직자 1:1 결연사업, 생활안전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공동생활보금자리 11개소 운영과 135명의 독거노인에 대한 응급 안전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복지관과 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일자리제공을 통해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단양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를 통해 6종 1160여 명이 참가하는 일자리사업도 마련한다.

군은 앞으로 고령화로 인한 사회현상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과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접어든 단양군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군정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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