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경관과제 현주소 파악

행복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경관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개선에 나선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는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경관 7대 과제 검토와 개선을 위한 워크숍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년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동으로 도시경관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7대 과제를 선정하고 계획을 수립했으며, 10년 이상이 지나 최신 경향을 반영해 보완할 예정이다.

도시경관 7대 과제 재검토 용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하고 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하며, 행복청과 세종시가 참여해 개별 과제 등을 도시여건에 맞게 보완·검토할 계획이다.

현황 조사시 주민 의견 수렴도 포함시켜 연구의 내실을 기한다.

연구진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행복도시 전역을 답사하고 워크숍을 통해 실무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반적인 경관과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부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되, 기존 경관과제의 긍정적 취지를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