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계 2018년 실적, 대전 성장하고 충남·세종 하락

2019-02-19기사 편집 2019-02-19 16: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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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 지역 건설사 2018년 실적 발표, 대전만 전년 대비 11.5% 증가

첨부사진1[연합뉴스]

지난해 대전지역 건설사는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고, 충남과 세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산업㈜이, 충남은 경남기업㈜이, 세종은 ㈜금성백조건설이 실적 1위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19일 발표한 '2018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 접수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건설사 전체 기성액은 3조 4442억 원으로 전년 3조 894억 원보다 3547억 원(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회는 지역 건설사의 기성액 증가가 대외적인 시장불안에도 큰 성장을 보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체별로는 계룡건설산업㈜가 1조 4175억 원으로 전년 1조 3744억 원 보다 430억 원이 늘었으며 이는 대전지역 전체 실적의 41.1%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은 ㈜금성백조주택은 3568억 원을 신고, 지난해 3418억 원에서 150억 원(4.3%) 증가했다. 지난해는 지역건설사의 고공 성장이 눈에 띄었다. 파인건설㈜은 2017년 1311억 원에서 올해 들어 2198억 원으로 886억 원이 증가, 67.5%가 뛰며 지역 건설사 중 실적 3위에 올라섰다. 건국건설㈜은 9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5%, 태원건설산업㈜은 7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7%, 다우건설㈜은 717억 원으로 41.9% 씩 늘었다.

반면, 충남과 세종은 각각 전년 대비 기성액이 감소했다. 충남지역 건설사 전체 기성액은 3조 9521억 원으로 전년보다 377억 원(0.9%) 감소했고, 세종은 전년 대비 2322억 원(31.2%) 감소한 51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충남과 세종에서는 경남기업㈜과 ㈜금성백조건설이 1위에 올랐다.

충남은 경남기업㈜이 2139억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범양건영(1552억 원), 선원건설(1253억 원), 동일토건(1095억 원), 활림건설(1058억 원), 도원이엔씨(935억 원), 건우(901억 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해유건설은 767억 원으로 전년도 기성액 실적 순위 13위에서 8위로 올라서 10위권에 진입했다.

세종은 ㈜금성백조건설이 1위에 올랐으며, 라인산업(923억 원), 휴가건설(336억 원), 태창건설(245억 원), 동은건설(206억 원), 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192억 원), 금송산업개발(153억 원), 신도시건설(150억 원) 등 기성실적을 신고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대전지역 실적 10위 내 건설사는 전년 대비 평균 30% 수준 실적이 올랐다. 건설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지역 건설사의 실적이 높아진 점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지역에 건설공사가 줄다 보니 수도권 사업으로 손을 뻗치면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원·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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