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7일 靑서 UAE 왕세제와 정상회담... 왕세제 삼성전자 공장 방문도

2019-02-19기사 편집 2019-02-19 16: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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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프라·에너지 협력 점검…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 및 신산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방한기간 중 삼성전자 공장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6-27일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는 현재 와병 중인 칼리파 대통령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국정 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기 UAE 대통령 계승자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교역, 투자, 건설, 인프라, 에너지 등에서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나아가 △반도체, 5G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국방·방산 △농업 △보건·의료 △과학기술·ICT 및 우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관계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UAE 측의 전폭적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각 분야 협정 및 양해각서 서명식 후에는 공식 오찬도 이어진다.

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UAE는 중동지역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우방 중 하나"라며 "작년 기준 UAE는 우리의 제1위 해외건설 수주시장(53억 달러)이자, 중동지역 내 최대 수출대상국(46억 달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하메드 왕세제는 방한 기간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장 방문은 모하메드 왕세제의 요청으로 추진 중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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