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 신관동 전막1길 도로 한전 및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돼 이 일대 교통 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신관동 전막1길 도로 확장·포장 공사과 병행 추진한 한전 및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지중화사업은 공주시와 한국전력공사, 7개의 통신사가 협력체계를 구축, 전막교차로부터 신관 119안전센터까지 약 800m구간 기존 선로를 지하로 매설해 도로 확장 및 제2금강교 건설에 따른 접속도로를 사전에 확보했다.

시는 지중화사업구간 전선과 통신선로 등 공가선로와 전신주 33개, 변압기 6대 모두 철거하고, 지중에 관로 및 변압기 4대, 개폐기 9대를 신설해 깨끗한 도시 미관을 제공하고 보행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세종-공주 간 도로 접속 구간인 송선도로(고향칼국수 앞-종합건설사업소)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중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박승구 기업경제국장은 "주요도로 확포장공사 시 지중화 사업을 가능한 병행 추진해 도시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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