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방대학교 학위과정 입학식에서 입학생들이 김성진 국방대총장(육군중장)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대 제공
2019년 국방대학교 학위과정 입학식에서 입학생들이 김성진 국방대총장(육군중장)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대 제공
[논산] 국방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김성진 국방대총장(육군중장) 주관으로 2019년도 학위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권태욱 국방관리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 입학생 가족이 참석해 육·해·공·해병대 장교와 부사관, 공무원, 일반인 등 석·박사 학위과정 178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생 중에는 캄보디아 분트은 해군중령 등 4개국 5명의 외국군 장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진 국방대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방대는 국방·안보분야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안보 종합교육기관으로 향후 군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라며 "오늘 입학하는 178명 모두 부단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군사 및 안보전문가로서의 실력과 자질을 갖춘 핵심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입학생들은 주간석사 2년, 야간석사 2.5년, 박사과정은 3년 동안 안보정책, 군사전략, 국방관리, 국방과학 분야 등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은 1979년 석사과정, 2002년 야간석사과정, 2008년 박사과정을 개설했고, 2015년에는 일반인까지 입학자격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졸업생은 6000여명에 이른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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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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