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탐방은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두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보령의 발전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들은 먼저 호도 둘레길 탐방을 시작으로 성주사지와 스카이바이크, 개화예술공원 등 대표관광지의 탐방을 가졌으며,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성주산 내륙관광개발 등 대단위 정책사업 현장 방문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특별계획구역과 머드광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열려 해양머드, 해양치유, 해양레저, 해양관광 분야의 전시, 체험, 상담, 미팅,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성주산 내륙관광 개발사업은 해양관광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륙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주산 일원에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해 관광체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성주면 성주리 산24-5일원 17만㎡에 오는 2022년까지 알파인코스터, 네트어드벤처, 슬라이드, 모노레일(이동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인배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보령은 산과 바다, 섬 등을 조화롭게 활용해 내연은 물론 외연까지 확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행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부분들을 안내해 주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