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1일부터 17일까지 59일간 운영한 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2만 1000여 명, 주말·공휴일 3만 9000여 명 등 6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7일까지 59일간 운영한 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2만 1000여 명, 주말·공휴일 3만 9000여 명 등 6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이 6만여 명이 찾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59일간 운영한 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2만 1000여 명, 주말·공휴일 3만 9000여 명 등 6만여 명이 다녀갔다.

다만 사상 최악의 겨울철 미세먼지에 따른 휴장 등으로 지난해 보다 이용객이 소폭 감소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눈썰매장을 별도 설치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인근 시·군 이용자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빙시간을 이용해 컬링대회, 설 연휴기간 팽이치기, 윷놀이, 실뜨기 등 민속놀이 이벤트와 서산시립합창단의 깜짝 공연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는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운영을 거듭할수록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며 "올 연말에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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