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월 대비 수출액 22.5% 감소

[천안]천안 등 충남북부지역 지난 1월의 수출액과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동반 감소했다.

19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천안·아산·당진·예산의 지난 1월 수출액은 41억 8300만 달러로 2018년 1월 54억 100만 달러 보다 12억 1800만 달러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지난 1월 수출 감소율은 자동차가 58.5%로 가장 컸다. 자동차부분품도 지난해 1월 대비 지난달 2.4% 감소했다. 전자전기제품에서는 무선전화기부분품을 제외한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컴퓨터 부분품 모두 동월 대비 29.2% 줄었다. 반도체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감소율은 각각 36.4%, 14.5%로 나타났다.

수출 감소로 충남북부지역 무역수지도 2018년 1월 46억 9800만 달러에서 지난달 33억 5300만 달러로 28.6% 감소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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