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실화 계획은 지난해 마련한 한글 문해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59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전문가로 구성된 한글 책임교육 지원단을 운영해 읽기부진학생 진단 및 지원을 강화하고, 한글 문해교육 지원 자료를 개발·보급(1종)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를 위해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한글 해득 수준 전수 조사 및 조기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에게는 한글 해득 도움자료 `찬찬한글`을 보급할 계획이며, 교실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읽기부진 또는 난독증 학생은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아울러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3단계(기본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로 운영하고, 한글 문해교육 방법에 대한 현장연구 및 사례분석 실행연구를 위해 교사연구회(4팀)를 운영할 계획이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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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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