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올해 창군 70주년을 맞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9 참가 접수를 다음 달 11일부터 받는다.

올해 대회는 4월 6일 대전·세종·충북남부 지역예선(제17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 충북북부(제19전투비행단), 5월 26일 충남(제20전투비행단)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9월 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중·고교생이며, 종목은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실내드론 정밀조종`, `실내드론 레이싱`, `폼보드전동비행기` 등이다. 각 부문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이, 자유비행(고무동력기·글라이더)과 물로켓 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공군은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로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가 카카오톡에서 `공군 스페이스챌린지`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대회 접수는 물론 1:1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엔 `70`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지역별로 70번째, 700번째로 접수하는 학생에게 경품을 지급하며 지역예선에서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폼보드 전동비행기의 경기기록이 70초를 기록한 선수와 지역예선 물로켓 경기에서 표적지 70점을 명중한 선수, 70명 이상 참가한 학교에도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 본선에서 공군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관람은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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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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