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주산면 삼곡2리와 ㈜이건, 금암4리와 (주)동서에코글로벌, 성주면 개화3리와 ㈜보창 등 각 3개의 기업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마을 및 기업소개, 윷놀이 경연, 오찬 및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3개 기업에서는 행사에 소요되는 400여만 원의 경비를 부담했고, 마을에서는 정성스럽게 오찬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며 화합을 도모했다.

김동일 시장은 "기업과 마을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1사 1촌 자매결연이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상호 교류뿐만 아니라 윷놀이 행사 등 마을행사의 공동 참여를 통해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기업이 소재한 마을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역소재 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20개 기업과 20개 마을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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