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가 142건의 공공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계약심사 실무안내서`와 `계약심사 사례집`을 부서에 배부해 원가심사 업무지침서로 활용하게 하는 등 직원 전문성 높여왔다.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142건의 공공 사업을 점검,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시는 2009년부터 계약심사제도를 실시해 매년 10-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에 대한 기초금액와 원가산정 등의 적정성을 사전 심사해 예산절감 및 계약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2019년도에도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상반기 신속집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원가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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