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충남지방청에서 제로페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서산동부전통시장, 원도심 상점가, 터미널, 먹자골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가맹점 가입안내 및 소비자 이용 독려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5일 대전충남지방벤처기업청, 동부전통시장 및 중심상가 상인회와 제로페이 사업 안내를 위해 간담회를 갖고 제로페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금액이 직접 이체 되는 방식이다.

중간단계의 신용카드사 등을 거치지 않아 소상공인의 수수료가 대폭 감면되는 장점이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40%까지 되는 소상인과 소비자가 혜택을 받는 결제시스템이다.

김인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제로페이가 조기에 정착돼 시에 보편적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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