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농협 서산시지부(지부장 이회윤)는 태국에서 시집와 4자녀를 둔 유파렛통솜씨에게 모국방문 체재비와 항공권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농협은 지난 15일 해미농협 조합장실에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환송행사를 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유파렛통솜씨는 2005년 태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4녀의 자녀를 두고, 시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마을주민들과 화합하고 근면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파렛통솜씨는 "농협 덕분에 가족과 함께 친정부모님을 뵐 수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고마움을 잊지않았다.

농촌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은 농협재단에서 2007년부터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농촌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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