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시가 오는 20일까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아산시는 예년 대비 건조한 날씨로 현재 전국적으로 산불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해 어느 해보다 정월대보름기간에 산불 없는 아산시를 실현하기 위한 비상근무체제 강화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정월대보름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 동안 본청 및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산불비상근무 체제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운영한다.

또 산불감시카메라 7기 운영 및 산불진화차량 17대를 전진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전원을 쥐불놀이·들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무속행위가 빈번한 장소 및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시는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및 진화장비 등을 점검·구비하고 산림헬기 담수지(염치, 송악저수지)를 상시관리해 비상시 급수체계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아산시 산림과 관계자는"산림지역 및 인접지에서 화기물질 이용에 각별히 주의해 산불 없는 아산시 만들기에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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