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시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총 73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어려운 장애인 가정의 돌봄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만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 등급(1-4등급)에 따라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등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로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다. 또 국비지원대상자 중 추가지원이 필요한 1급 중증장애인 및 3급 중복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청남도 추가사업도 연중 수시 신청 받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발달장애인들의 교육, 직업훈련, 여가, 취미 등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보호자)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후, 국민연금공단 심사를 통해 서비스 제공시간 등이 결정되며 이용자(장애인)가 제공기관과 계약을 통해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아산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아산지회,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3개소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가족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에도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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