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시 대표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261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이끌어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2014년부터 본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돼 올해로 6년째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무용, 전통예술, 음악, 연극·뮤지컬, 예술일반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의가 진행됐다. 무용분야에서는 총 10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무용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올해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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