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해의 풍어와 어부들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업인과 해양수산관련 종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사해용왕 신들에게 제를 올리기 전 풍어제의 흥을 돋우고 잡신 및 악귀를 내쫓기 위한 풍물 공연과 전통 무용을 시작으로 박 터트리기 등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후 어업인 한마음 노래자랑으로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동일 시장은 "천혜의 보령 바다에서 풍어 만선을 기원하고, 어민들의 안전 조업을 통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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