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공주 신풍면사무소가 유구도서관 도서 100여권을 대여해 비치한 후 양승희 신풍면장(오른쪽)과 최남주 도서관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지난 13일 공주 신풍면사무소가 유구도서관 도서 100여권을 대여해 비치한 후 양승희 신풍면장(오른쪽)과 최남주 도서관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유구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신풍면사무소 외 3곳에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100여권을 비치하는 `찾아가는 순회문고` 운영에 들어갔다.

순회문고란 도서관에 찾아오기 힘든 지역에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서 면사무소, 농협 등 유관기관에 도서관이 도서를 배달하는 서비스다. 순회문고로 지정된 기관(단체)은 1회 50-100권의 도서를 대출받아 1-2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유구도서관에서는 2월에 신풍.우성.사곡면사무소, 유구농협 4곳을 신청 받아 신규 지정해 도서대출을 했다. 기존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카페봄을 포함해 현재 6곳이 운영 중이다.

최남주 관장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도서 대출서비스를 차츰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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