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40` 기금을 이용,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희망 2040`은 중구 자체 이웃돕기 시책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1계좌 당 한 달에 2040원을 후원한다.

올해는 적립금 중 7000만 원으로 희망의 징검다리, 의료기기 지원, 폭염과 월동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소액의료비·사전검사비 등 의료비, 긴급 생계자금,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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