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8년 매출액으로 6조 7954억 원과 영업이익 7037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17인치 이상 고(高)인치 타이어는 유럽,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전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하면서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의 52.3%를 차지했다.

4분기에는 한국시장의 교체용 판매,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북미지역 판매와 일본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반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교체용 타이어 시장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 4000억 원, 영업이익 7500억 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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