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6일 독일 호켄하임(Hockenheim)에서 열리는 `W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W시리즈에 출전할 레이싱 차량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사진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6일 독일 호켄하임(Hockenheim)에서 열리는 `W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W시리즈에 출전할 레이싱 차량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사진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유럽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로 올해 5월 첫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Ventus Z217)`을 독점 공급한다.

우승 상금 50만 달러, 전체 상금 150만 달러가 걸린 `W 시리즈` 첫 시즌은 오는 5월 4일(현지시간) 독일 호켄하임(Hockenheim)에서 개막전이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8월 10일 영국 `브랜즈 해치(Brands Hatch)` 서킷에서 열리는 파이널 경기까지 4개월 간 6경기에 걸쳐 진행된다.

전세계 30개국에서 여성 선수 1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해 60명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전직 포뮬러1(F1) 선수 데이비드 콜사드(David Coulthard) 등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18명이 포뮬러3(F3) 사양의 경주용 자동차 `타투스(Tatuus) T-318`에 탑승해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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