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직원들이 지난 11일과 12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시범사업교육에 참석했다. 사진 =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 직원들이 지난 11일과 12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시범사업교육에 참석했다. 사진 = 당진소방서 제공
[당진]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스마트현장관리시스템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11, 12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설명교육에 전 대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IoT·ICT 융합기술 기반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상자의 인명소생율 향상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중 국제심포지엄에 다수사상자 대응관련 발표를 통해 여러 국가에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충청남도에서 최초 시행함에 따라 당진소방서, 아산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가 시범사업 대상처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다수사상자관리 시스템과, 시스템대원안전관리 시스템, 자원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다수사상자관리시스템은 다수사상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중증도 분류와 이송을 가능하게 한다. 대원안전관리 시스템은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부동 상태 등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 지휘부와 방재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자원관리시스템은 재난 현장에 동원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스마트현장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등 재난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현장대원들의 안전 확보가 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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