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남도립대학교가 해오름관에서 471명의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12일 충남도립대학교가 해오름관에서 471명의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 교육과정을 마친 471명의 졸업생들이 충남의 일꾼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충남도립대는 12일 해오름관 다목적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과 졸업생,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2018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젊음은 큰 자산으로 무엇을 하든 패기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길 응원한다"며 "개교 20주년을 맞아 충남도립대학교가 충남도민에게 사랑받는 중부권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체수석은 자치행정과 정민지 학생이, 차석은 작업치료과 심은지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허재영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충남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면서 "반드시 훌륭하게 성장해 개인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지역에 헌신하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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