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제역 `일제소독`으로 차단 총력

- 13일 `일제 소독의 날` 장비·인력 총 동원

충남도는 13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구제역은 1월 31일 마지막으로 발생한 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14일간의 잠복기와 일제접종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1주일이 차단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와 시·군, 농·축협 공동방제단, 축산농가, 생산자협회 등은 소독차, 군제독차량, 드론 등 2만 5000여대의 장비 등을 동원, 구제역 유입 및 위험요인을 차단한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일제소독은 민·관·군이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농가, 행정, 관련단체·기관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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