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쇼크는 혈액이 세포에 전달되지 않아 생존에 필요한 물질 및 산소를 전달하지 못해 주요 장기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특히 심한 출혈, 화상, 패혈증, 심부전, 과민반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다. 피부가 창백하고 차갑거나 빠른 호흡, 빠르고 약한 맥박, 과도한 목마름, 메스꺼움과 구토 등이 대표적이다. 쇼크에 대한 응급처치는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도록 한다. 쇼크는 응급처치만으로 효과적으로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쇼크로 고통 받는 사람은 가능한 빨리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또 출혈 부위를 지혈해 혈액손실을 최소화 한다. 심장으로 혈액흐름을 증가시키기 위해 다리를 가슴보다 높이 올려준다. 담요 등을 이용해 체온손실을 최소화하며 의식이 없거나 응급수술이 예상될 경우 음식이나 음료를 가급적 주지 않는다. 고통과 두려움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쇼크의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으므로 환자가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속적으로 기도, 호흡, 순환을 확인해야 한다. 제공=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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