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와 우송정보대학은 오는 14일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12층 회의실에서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 선치과병원과 지정병원 운영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우송대 김성경 이사장과 선치과병원 선경훈 원장을 비롯해 우송대 존 엔디컷 총장, 우송정보대학 정상직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우송대, 우송정보대학의 외국인 교수 및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외국인들이 최상의 선진 의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관은 또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한 핫라인 상담데스크 운영에 적극 협력해 외국인 환자들에게 진료상담 및 예약안내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이자 사명이다. 이는 모든 환자들에게 해당한다"고 전했다.

우송대 존 엔디컷 총장은 "지정병원 운영협약으로 우송의 유학생과 교수 및 지역의 다문화가정이 선치과병원의 선진 의료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병원과 대학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생 협력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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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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