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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조사

2019-02-12기사 편집 2019-02-12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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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군은 소나무 재 선충병예방을 위해 대규모 항공예찰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조기발견해 피해 고사목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3일 산림청산림항공본부의 협조를 받아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특히 재 선충병은 0.6-1mm 크기의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수, 북방수염하늘소)을 통해 나무에 침입해 수분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린다. 이에 예찰 과 예방적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번 예찰 지역은 청성면, 청산면, 군북면 등 7300㏊ 산림으로 소나무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밀예찰 한다.

군은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이 발견될 경우에는 산림병해충방제단을 이용해 지상 정밀 예찰 및 감염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이후 조사결과를 활용해 매개충이 활동하는 3월 이전 방제를 완료해 소나무재선충병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재 선충병은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뿐만 아니라 감염목의 이동에 따라 급격히 확산 될 수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은 항시 긴장의 끈을 놓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김두용 산림보호담당 팀장은 "군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지역에서는 2009년 2월 옥천읍 죽향리 국도 37호선 주변에서 소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돼 주변 0.5㏊ 내 소나무 80여 그루를 소각했다. 이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작업을 벌여 현재까지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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